TIL - [20.09.17] 회고와 계획

딱 일주일만에 돌아왔다! 🤸‍♀
여름휴가 겸 생일여행 3일, 쉬면서 대청소+방정리 3일 보내니 일주일이 그냥 가는구나.. 😅
오늘은 '멍이와 나' 회고와 앞으로의 공부&취업 계획을 짜려고 한다. 

 

'멍이와 나' 회고

'멍이와 나'를 개발하면서 점프업 한 시기가 몇 번이 있었던 것 같다.
주로 스파르타 수업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난관에 봉착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만들 때.

-API조회시 string이 아닌 mongoDB의 _id값을 활용하는 법.(TIL 20.08.26)
-회원가입, 로그인 기능 구현 (PyJWT, 로그인의 개념 이해)(TIL 20.08.27)
-파이썬 데코레이터 사용법.(TIL 20.08.29)
-메일보내기 기능 구현(Schedule, SMTP)(TIL  20.09.06~20.09.10)

크게 이 네 부분이 가장 삽질도 많이 했지만(..) 가장 배운 것도 많은 시점인 것 같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결국 달력 레이아웃은 구현하지 못한 것
 (사실 구글링해서 코드 복붙해오고 내 입맛에 맞게 바꿔도 되지만.. 가능한 배운것 위주로, 내힘으로 하고 싶었다. 그리고 더 만들고 싶었던 기능들-로그인, 이메일알림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미룬 것도 있다.)
-그닥 예쁘지 않은 것
 (미니멀리즘이라고 말하고 싶지만..ㅋㅋㅋ 부트스트랩도 하나도 안 쓰고 내가 아는 수준의 html, css만으로 만들고 나니 결과물이 좀 초라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ㅠㅠ)

사실 '멍이와 나'는 아직 개발을 끝낸 느낌이 아니라서 회고를 작성하는 게 좀 민망하다.ㅋㅋㅋ

👩‍💻추후 '멍이와 나' 개발계획 
- 7일 뷰, 30일 뷰 제공 
- 날씨정보 제공 
+ 구글캘린더와 연동 & 앱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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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계획을 짜기 전에 내가 팔로우한 개발자 유튜버(노마드코더)의 영상을 복습해 봤다.
나의 정신교육용(?) 이기도 하고, 앞으로 공부하는 데 마음에 새겨야겠다고 생각해서!

youtu.be/ThGbP9wgkz8

1.프로그래밍은 누구나 할 수 있다 (x)
다른 직업들과 마찬가지로, 재미가 없고 적성에 안 맞으면 못한다.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마찬가지임.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을 즐기는 것
-외로움. 나 자신과의 싸움. 사회성 저하.
-대부분 코딩, 개발은 괴롭고 힘들지만 결과의 성취감 때문에 계속 하게 된다.

2.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암기를 잘 해야 한다.(x)
한국은 이해보단 암기위주이지만 프로그래밍은 반대임. 암기보단 '과정 이해'위주. 
개발자는 암기하지 않는다. 구글링한다.
프로그래밍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어떤 도구를 활용할지 정하고, 그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
시니어 개발자가 시니어인 이유는.. 
암기왕이라 구글링을 안 해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코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 떄문이다.

3. 개발자들은 천재다.(x)
초보 개발자들이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임.
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not good enough)'라고 생각해서 취업을 하지 않고, 계속 공부만 함.
특히 한국에서 더 심함. 개발자라면 다들 프로처럼 잘 해야 하고, 어중간한 수준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떄문.
열심히 하는 보통의, 중간 수준의 개발자가 개발자들의 모습이다.
천재가 되어야만 취업/창업을 할 수 있는 게 아님. 두려워하지 말라.

4. 개발자의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x)
적어도 개발에서는..
근면성실(Discipline, Persistence)함이 재능을 이긴다.
'이 버그를 잡을 때까지 공식문서를 다시 쭉 읽고 새로 시작할 거야' 라는 마음.
개발자를 만드는 건 '재능'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음'이다.
개발은 머신과의 끝없는 싸움이고,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집중을 잘 하고, 규칙적이고, 인내심이 많다면 ->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다!

5. 개발자가 되려면 수학을 잘 해야 한다.(x)
수학을 싫어해도 개발을 할 수는 있다. 수학은 개발에 필수가 아님. but, 알면 도움이 될 뿐.
-수학을 잘하지 못해도 할 수 있는 개발영역
: 웹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풀스택, ios, Android app, 비디오게임..
but, 개발반경에 한계는 있다. 아래처럼...
-수학을 알아야 하는 개발영역
: physics engine, 머신러닝 모델, 자율주행, 트레이딩 자동화 툴..

 

 

youtu.be/FF6CF8TZIhE

 

-독학, 온라인으로 개발을 공부하는 건 힘든 일임.
혼자서 공부하는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빠지는 실수 5가지.

1. 언제나 공부만 하고, 실제로 뭔가 만들어보지 않는다.
-책 읽고, 필기하고, 암기하고.. 의 '공부'로 하는 게 아니다.
-프로그래밍은 뭔가를 '만들고', 완성하고,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다. 나 자신이 만든 코드로.
-단, 현실적인 목표 세워야.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2, 언제나 '난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초보 개발자들은 흔히 '난 아직 충분히 배우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직은 취업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이를 극복하려면 1. 뭔가를 만들어보아야 함.
내가 만든 것 = 내가 배운 것들의 결과물. 시각적으로 보며 자신감이 생기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할 것.
또한 뭔가를 만드는 것(build something)이 곧 나의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3. 초반에 너무 열심히(100%의 노력을 발휘해 버리는) 해 버리는 것.
-운동 첫날에 100%의 강도로 하면 그 다음엔 꾸준히 할 수 없게 됨.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 핵심은 매일매일 배우며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 & 습관을 만드는 것.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하고 쉬지도 않고 코딩만 하면 재미도 없어지고 번아웃이 올 것.
-그 과정을 즐기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배우는 게 핵심임! 
-나만의 일(공부):쉼 비율을 찾아라. 7:3, 8:2.. 아예 쉬는 날도 있을 수도. 핵심은 10:0이 되게 하지 않는 것.

4. 체크리스트만 보면서 공부하는 것.
-프로그래밍은 공부해야 할 일의 목록(체크리스트, 로드맵)을 다 한다고 잘 하게 되는 게 아님.
그 체크리스트를 완성했다고 해서 '다 배웠다'고 할 수 없다. 체크리스트 자체가 잡히지 않는 무지개 같은 것임.
핵심은 어떤 언어를 다룰 줄 알고, 이해하는 것.
-그런 공부 리스트 대신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챗봇, 유튜브 클론, 비디오게임 ...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해서 더 큰 포트폴리오를 가져라. 이는 당연히 취업에도 유리.

5. 데드라인 없이 공부하는 것.(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독학의 경우 특히.)
- 데드라인이 없으면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버린다. 뭔가를 끝내야 할 압박이 없기 때문. -> 게을러짐.
- 나 자신을 압박할 방법을 찾아라. 목표를 붙여놓던, 친구에게 말하던..

 

-> 두 영상을 보고 정리하며 느낀 점&계획.

- "프로젝트 중심"으로 학습하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자.
- '완벽하게 준비해서 좋은 데 취업하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언제까지나 공부만 할 수는 없는 노릇임. 
 신입으로 처음부터 좋은 회사에 가는 게 힘들 거라는 건 알았지만, 특히 혼자 공부하기 때문에 나태해지기 쉽다는 점에서 일단 가능한 곳에 먼저 취업하고 이직을 통해 목표하는 회사에 가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
- 매달 목표를 만들어 데드라인과 함께 공부하자. 놀면서 하는 경쟁력 없는 개발자만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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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제출 끝나면 할 일
- 개발일지 회고, 정리해 소감 작성하기
- 앞으로의 공부, 취업 계획 짜기 (개발자 취업정보 서칭)
- 블로그 프로필 그리고 이력 작성하기(about Bibi)

우선 내 성향은..
일단 하기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데, 혼자서 하면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고 흐지부지되기 쉬워서 가능한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스파르타를 다니면서도 느꼈다. 내가 8주 동안 혼자서 공부했다면 지금쯤 프로그래밍언어 하라도 제대로 하고 있었을까? 물론 스파르타를 다녔다고 해서 'ㅇㅇ언어를 마스터했다'는 아니지만, 나는 '주는 걸 열심히 잘 받아먹는' 학생임이 분명하다.
개발자 취업에 있어 삽질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구글링도 하고 튜터님께 추천받은 인프런 강의(유료)를 알아봤는데,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만 받고 바로 결제해서 들어야겠다. 그 다음 구체적인 계획을 짜야겠다. 돈 내고 덜 고생하자.

-우선 블로그 프로필, 이력 작성을 조금 손봐야겠다.
 내일은 프로필 캐릭터 만들어보고 이력으로 쓸 것 정리해봐야지.

 

+

blog.naver.com/skbalm/221662647972

대한민국 코딩 개발자 부트캠프 비교!!! [20.08.01 업뎃]

개발자 부트캠프 비교글. 특정 부트캠프를 졸업 후 취업한 작성자라 곧이곧대로 듣긴 어렵지만, 표에 있는 내용들은 참고할 만 하다.

 

brunch.co.kr/@anonymdevoo/20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방법

개발자로 취업한 후기와 조언. 아주 현실적이라서 좋다.